◈ 연구배경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종교 관광의 창조적인 형태로 불교 사찰에서 진정한 현지 경험을 제공함. 본 연구는 해외 여행객들의 템플스테이에서의 경험을 서술하기 위한 것임.

◈ 연구방법

21명의 외국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현장 조사 및 반구조화된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함. 서울 묘각사와 금순사에서 템플스테이 1박 프로그램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관찰하였음. 대면 인터뷰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하였음.

◈ 연구결과

- 심층면접을 통한 현장 연구를 통해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를 궁극적인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종교적, 치료적 환경에서 다문화 휴양지로 간주하였음을 알 수 있음.

진정한 문화 체험을 즐기는 관광 경험으로서 에우다이모닉 웰빙을 추구함.

[이론적 시사점]

- 본 연구는 문화, 종교, 관광의 교차점에서 건강의 만다라 모델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템플스테이 체험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함 a)템플스테이 경험, b) 건강결정 요인의 변화, c) 건강증진.

(1) 템플스테이는 각 개인의 문화적 고유성과 관광지 문화를 연결시켜주는 기회를 제공함.

(2) 건강에 대한 개인의 결정요인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발생시킴.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의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을 하게 되면서, 개인 행동의 변화를 초래함.

(3)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시킴.

- 외국인 참가자들의 템플스테이 경험에 초점을 맞춤.

[실무적 시사점]

- 대한불교문화봉사단은 프로그램 홍보 시 한국과 외국인 참가자 사이의 문화적 중재자로서 템플스테이의 역할을 강조해야 함.

- 본 연구는 여행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의향을 제고하기 위한 친구 및 친척 방문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함.

-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관광객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 이는 관광객이 이국적인 환경에서 몸과 마음, 영혼이 회복된 경험을 기억하게 하며,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여행 후 행동 의도를 만드는데 기여함.

보조연구원: 장혜지(관광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