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향
[중앙선데이]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선·악 대립이 아닌 환경·관광 둘다 살리는 투트랙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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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환경과 관광의 조화로움은 어떻게 가능할까? 우선 개발과 보전의 이분법적 대립관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한쪽이 절대 선이라는 관점은 반드시 '틀림'과 '적'을 전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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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동시에 개발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보전지향 개발철학과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환경을 택하더라도 지역의 삶과 주민의 입장 및 관광성을 고려하는 대안을 모색해야 하고, 개발하는 경우에도 환경과의 조화, 경관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설, 건설방식, 운영계획을 전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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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최선은 선악의 양극단이 아니라 둘 사이의 어딘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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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선데이(2022.08.20.).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명소] 선·악 대립 아닌 환경·관광 둘다 살리는 투트랙으로 가야